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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명의 도용 사건 발생 (4.8)

도청 서문 앞쪽으로 화환이 쭉 늘어섰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시민단체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일부는 단체명이 그대로, 일부는 단체명을 교묘히 바꿔서 화환을 설치했습니다. 이 중 충북환경운동연합 이름이 사용되었습니다. 충북환경운동연합은 충청북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저희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단체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일을 벌였는지 모르지만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는 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또 법적으로 책임을 묻기위해 고소도 하였습니다. 시민단체 사칭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범죄이다.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시민단체를 향한 백색테러 관련자를 처벌하라! -내부의 자중지란으로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국민의힘은 백배사죄하라!- 1. 백주대낮 청주시에서 일어나서도 안 되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 중 ‘김영환, 이혜훈’ 지역출마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근조화환 퍼포먼스를 하는 과정에서 부도덕적인 범죄행위가 일어났다. 내부의 과열경쟁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다. 그동안 경쟁후보 측에서 이들 출마선언과 관련하여 출마철회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었고, 이를 더욱 세력화하는 과정에서 충북시민단체 명의가 통으로 도용되는 일이 발생되었다. 2. 우리는 시민단체 이름을 특정 정치세력의 도구로 전락시킨 집단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명의 도용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번 사태는 그냥 넘길 일이 아닌 엄중한 사태라고 판단한다. 그동안 지역의 각 영역에서 30년 넘게 공익적 활동을 해 온 시민단체를 향한 백색테러라 규정하며, 이는 법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3. 이들의 행태는 아주 비열하다. 오늘 설치된 근조화환의 명의를 보면 그동안 지역에서 진보개혁적인 활동을 해온 충북연대회의 소속 단체들의 이름이 교묘하게 혼용되어 있다. 명의를 ...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