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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꿈강좌]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승효상(11.18)

2015 마지막 8번째 풀꿈환경강좌가 11월 18일에 있었습니다. 마지막 강좌는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란 주제로 승효상 건축가께서 와주셨습니다. 풀꿈강좌를 개근한 분들에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연방희대표님께서 스카프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9분이 개근상을 받았습니다. 2명은 강의가 끝나고 전달하였습니다. 초록인사말의 충북숲해설가협회 윤석주대표님입니다~ 강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80석이 되는 자리에 꽉 꽉~ 승효상 건축가입니다~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였고,이 제목을 박노해의 동명 시에서 빌어 왔으며, 이 날 강연에서도 옛사람들 특히 우리나라 건축미학인 비어있는 공간의 아름다움과 깊이에 관한 이야기를 서양의 건축미학과 비교하며 들려주었습니다. 건축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인데 갈수록 잘 못 이해하여 재산 가치로만 평가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지적하고,건축의 본질은 공간에 있으며 공간이라 함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이라 설명 또한 어렵기 때문에 보지 않은 사람에게 말로써 설명하여 그 공간을 이해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공간은 ‘어떤 삶의 풍경을 이뤘는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되며, “건축가는 건축이라는 공간에 거기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 하는 그곳에 살 사람들의 ‘삶의 방법’을 조직해 내는 사람이다”고 말한다. 삶의 방법을 조직해 내려면 ‘문학, 역사, 철학’을 알아야 한다며 그러므로 ‘건축은 인문학이다’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건축은 사는 방법 그 자체이며 진실을 담는 공간’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2015년 풀꿈환경강좌가 끝이 났습니다. 올 한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 풀꿈환경강좌가 4월부터 진행 될 예정입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