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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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참히 강전지 당한 무심천 수양버들

처음  소식을 들은 것은 4월 12일(화) 이었습니다. 늦게서야 현장을 가 보았는데 이미 30그루가 강전지 되어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많은 시민들이 청주시청(하천방재과)에 항의 전화를 해서 청주시가 가지치기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30그루만 저렇게 해 놓고 그대로 둘 청주시는 아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다시 가지치기를 한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습니다. 처음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과도한 가지치기였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은 청주시의 지시를 받고 작업을 하는 것이어서 저희 단체 활동가들이 요구한다고 멈추지 않았습니다. "청주시에 연락하는 중이니까, 청주시에서 연락올 때까지 잠시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계속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국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가지치기 하는 나무 아래 주저앉고서야 작업은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자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 하고도 실랑이가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청주시에서 담당 주무관이 나오고서야 작업은 중단되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어떻게 할지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고 주무관은 담당과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4월 18일(월) 오전 청주시의회 박완희, 유영경, 이재숙 의원, 청주시 하천방재과장과 팀장, 주무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김다솜 사무국장과 이성우 활동가가 현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하천방재과에서도 30그루 가지치기는 너무 심하게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 민원과 가로등을 가려 어둡다는 민원 때문에 가지치기는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자전거에 걸리거나 가로등을 가질 정도는 아니어서 6~7월 쯤에 다시 현장에서 보고 판단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장 몇개월 시간은 벌었지만.. 보행자 도로에 가로등을 설치하든..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 위치를 바꾸지 않는 이상은 어느 정도 가지치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도시에 나무는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한 여름 가로수가 없는 곳은 걷기도 힘듭니...

2022.04.19.

"우리 동네 하천을 부탁해" 활동 사진입니다! (3.20~21)

세계 물의 날(3.22)을 맞이하여  3월 20일(토) ~ 21일(일) 이틀에 걸쳐 시민들과 함께 비대면 하천 대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하천대청소는 80여팀 약 20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무심천, 가경천, 미호천, 율량천, 석남천, 대청호 인근 등 청주시 뿐만 아니라 서울, 동탄, 물한계곡 등 전국 곳곳에서 하천대청소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천대청소에 참가한 회원, 시민들은 활동모습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면서 “하천에 쓰레기가 너무 많았다”, “다음에도 참여해야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주셨습니다. 그리고 4월달에도 회원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가경천> 김철동님 가족들고 함께! 유영경, 전소민, 정란희, 전소민,  최경천님 / 가경동 주민 모여~ 나복예 선생님 외 2인 안병선, 곽구연님 엄마와 딸이 함께 했어요!   <무심천> 김규식님 강수현님   김다솜님 박현아님 - 무심천 상류 <명암저수지> 박종순, 오순완 님 홍상기, 심충섭님 jvpkinz님 s_kek_님 김도현님 김현섭님 박완희님과 아들^^ 박상경,전찬우님 백혜원님 <율량천> 안기원님 서월석님 송형진님 신동혁님 신오영님 에코주부 써니님 여지선님 영푼문고청주점님 이서현님 이성우, 조용숙, 이재후님 이예지님 이은민님 정진님 딸들과 함께~   (혹시 저희가 확인하지 못한 사진이 있다면 010-9797-2466으로 보내주세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