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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 세계공동행동 in 충북 (11.6)

2021년 10월31일부터 11월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사회는 11월6일 기후정의를 위한 세계 행동의 날(이하 기후정의의 날)로 정하고 '기후정의, 체제전환, 아래로부터의 권력'을 외쳤습니다. 이에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한국 정부의 기만적인 탄소중립목표를 비판하고, 전 세계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일시 : 2021년 11월6일 (토) 14시 장소 : 성안길 파리바게트 앞 ☛ 청주대교 참여방법 : 각 개인별 재미있는 피켓 등 준비 행사내용 : 피켓 시위 및 자유발언 드레스코드 :  기후행동 손수건과 마스크 *탄소중립 지금당장 *온실가스 이제그만 *화석연료 이제그만 *이윤보다 생명을 *성장보다 공존을 *충청북도는 2030년 탄소 50% 감축계획 수립하라 *탄소감축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을 실시하라.   [성명서] 기후악당 국가의 녹색분칠 확인한 COP26 대통령 연설 무엇하나 ‘어떻게’가 빠진 공허한 약속뿐 지난 1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글래스고에서 행한 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은 앞뒤가 안 맞고 내용도 없고 진정성도 없는 것이었다. 첫째, 문대통령은 한국이 2030 NDC를 2018년 대비 40% 이상으로 과감하게 상향했다고 말했다. 종전 목표보다 14% 상향한 것이라지만, 한국이 2018년까지 계속 온실가스 배출을 늘려온 탓에 감축 목표가 더 적극적인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를 포장한 것일 뿐이다. 더구나, 2018년 대비 40%는 불확실한 네거티브 배출 기술과 국외감축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30% 수준이라는 것을 국제 사회가 알아차리지 못하기만 바라는 조삼모사 발언이다. 둘째, 문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바로 지금 행동할 때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렇게 미온적인 목표와 무책임한 수단에 동의하거나 결정한 적이 없다. 기업 대표들로 가득한 탄소중립위원회가 밀실에서 비민주적으로, 무...

2021.11.08.